아침 9시 20분쯤 일어난것 같다. 씻고 모텔을 나가니 10시쯤 됬었던것 같다. 깜짝 놀란건 그 사람이 하나도 없던 길거리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게다가 어제 밤에 그렇게 돌아다닌 곳인데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뭘 할지 생각해 봤는데 생각나는게 없었다. 일단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서울이랑 다르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1일 이용권이 있다. 그날 하루 3500원으로 계속 탈수있는거다. 얼마나 편한가. 다른곳에도 이런게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데엔 없다.

 하여간 부산하면 생각나는게 해운대밖에 없어서 해운대역으로 갔다. 지하철은 정말 편한거같다. 강릉에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
 지하철을 많이 타보지도 못했는데 서울이랑은 달라서 무려 3500원짜리를! 안뽑고 그냥 나갔다. ㅜㅜ 결국 다시 샀었는데, 핸드폰이랑 같은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갑자기 안된다! 그래서 나가지도 못하고 어쩌지 하면서 있었는데 다행히 직원분이 지나가서 말하니 일단 꺼내주고 재발급 해주셨다. 게다가 이걸 사는데 기계가 500원짜리를 먹었는데 직원호출을 누르고 아무리 있어도 사람이 안오길래 그냥 샀다 ㅜㅜ 안녕 500원 ㅜㅜ
 해운대역나오면 이정표같은게 없다. 여행초보니 뭘 아나. 앞이 바다같아서 좀 걸었더니 다행히 해운대가 맞다. 강릉사람이 바다나 보러다니고... 부산도 바다말곤 볼게없는것 같다. 하여간 해운대가 보여서 그냥 봤다. 바다 조금만가도 보이는곳에 사는데 바다 봐서 뭐하겠나. 그런데 경포대보다는 좀 더 좋은것 같다. 주위 건물이 간지나서 그런가? 경포는 나이좀 있는 분들을 위한 피서지이고 해운대는 내 또래 사람들한테 알맞는곳 같다.
 기차에서 만났던 애가 새우깡하나면 갈매기들이 정말 와서 막 먹는다고 했었는데 내가 해보진않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걸 봤다. 정말 갈매기 소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경포대에서 볼수없는 광경이다. 정말 신기했다. 티비에서나 보던 장면이랄까.

지금 보니깐 갈매기가 아니라 비둘기다. 부산 비둘기니깐 괜히 포풍간지?

갈매기들이 막 몰려서 날아다녔다. 바다를 자주 가지않지만 이런거 처음봤다.

갈매기소환이다. 과자를 막 뿌리면서 다녔는데 정말 이건 동영상으로 찍었어야하는데 안타깝다. 지금 저 상태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걸어가면 똑같이 갈매기들이 뒤에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냥 찍었다. 신경도 안썼으니 상관은 없겠지.


 해운대는 이렇게 대충보고 갔다. 바다야 맘만먹으면 바로 옆인데 별로 볼건 없었던것 같다. 아, 부산은 바로 위 사진에 뒤에 건물처럼 쌍둥이건물이 정말 많았던것 같다.

 기차에서 만났던애가 광안리도 가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광안리로 갔다. 광안역에서 내렸는데 광안역말고 그 다음 역에서 내리면 더 조금걸어도 된다. 그걸 알리가없으니 광안역에서 한정거장을 걸어서 광안리를 찾아갔다. 이정표가 제대로 안되있어서 무작정 걷다보니 다음역이 나오고 광안리 왼쪽이 보이더라. 그래서 좀 걷다보니 보였다.

강릉엔 이렇게 큰 다리가 없다.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네. 찾아보기 귀찮다. 광안대교같은거겠지 뭐 ㅋㅋㅋㅋㅋㅋ 서울가거나 그랬을때 버스안에서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가만히 이렇게 큰 다리를 보는건 처음이라 봤다. 밤이면 더 멋있겠지만 삼각대도 없고 DSLR도아니고 뭐 만족한다.

이건 분명 갈매기가 날아가고 있어서 찍은건데 잘 안보이네. 아니 이건 뭐 그냥 안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안리는 이렇게 모래사장 바로옆에 상가들이 있다. 뭔가 바로옆에 붙어있는게 신기해서 찍었다.

또 쌍둥이인 건물이 광안리에도 있어서 찍었다.

이렇게 낚시대가 있었다. 춥고 이렇게 앞인데 물고기 잡힐까? 대여용인가?

사실 광안리도 별로 볼게없어서 일찍 가려고 했는데 멀리서 이게 보이길래 뭔가 하고 이까지 왔었는데 별거아닌것 같다. 글씨도 없고 그냥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사장 바로 옆 길


 광안리 근처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끼니 떼우고 ㅜㅜ 지하철 맘대로 탈수있으니 일단 막 돌아다니기로 했다. 기차에서 만난애가 자갈치시장이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자갈치역에서 내렸다.
 역에서 나와서 보니깐 시장같은곳이 있어서 그리로 가고있는데 왠 큰배가 막 움직여서 신기해서 얼른 보러 가려했는데 철조망이 쳐져있더라. 그래서 그냥 시장 구경을 했다. 이건 사진을 안찍었다. 시장 못가본것도 아니고 시장구경은 별로 할 생각도없었고 대충보고 그냥 갔다.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니 다대포인가 거기도 가라고 하더라. 또 바다다 ㅜㅜ 사하역에서 내려야할거같아서 내렸는데 아무리 걸어다녀도 못찾겠다. 결국 못찾고 그냥 왔다. 정말 한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다이어리를 봤는데 그냥 부전역에가서 기차를 기다린것 같다. 다음 목적지는 귀신의 도시! 주유소도 문닫는 순천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기억은 안나지만 다이어리를보니 6시기차를 탄것같다. 순천은 첫날 기차에서 만난애가 찍은 사진을 봤는데 갈대밭이 있더라. 꽤 가볼만한거 같아서 갔었다. 도착은 10시 반쯤에 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가다가 대기실이 무슨 취조실같아서 찍었다. 생각보다 이런곳이 많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천에 도착해서 찜질방찾기도 급했지만 일단 밥이먼저라 김밥천국을 찾아 떠났다. ㅜㅜ 다행히 얼마 안갔는데 있길래 끼니 라면으로 또 떼우고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질방을 찾으려고 핸드폰으로 검색해봤다. 다행히 가까운곳에 하나 있어서 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니 하나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조금 이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즐거운 도시 순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판엔 불이 켜져있는데 건물에 불이 없다. 그래서 문 닫은건가? 하면서 입구에 가보니 다행히 입구엔 불이 켜져 있더라.

이 건물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확대

1층 들어갔을때 내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이 찜질방은 아니지만 왠지 처참하다

아마 시내같다. 사람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차도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 지나가서 잽싸게 하나 찍었다. 움직이고 있어서 제대로 안보이네

귀신의도시에 있는 교회 ㅜㅜ 왠지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콜라텍이라 되있어서 왠지 웃겨서 찍었는데 제대로 안나왔다. 안에는 사람이 없을거라 장담한다

앞에 사람이 보여서 얼른 한장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제대로 다시 하나

뛰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찍었다. 쭉 뛰어가더니 어느새 안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날부터 노숙의 시작이었다. ㅜㅜ 강릉에선 그런적이 없어서 찜질방 될줄 알았는데 10시 이후엔 안된다더라! 여기 11시쯤에 찾아서 오늘 나의 날이구나 하면서 들어갔는데 안되니 슬퍼하면서 다른곳을 찾았는데 가까운곳에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긴 밤엔 하지않더라. ㅜㅜ 검색해서 보니 몇개가 더 있긴한데 다리를 건너야 하더라 진짜 모텔에서 잘순 없어서 1시까지 어떻게하지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여길 한번 더 갔는데 여행하는데 정말 잘곳이 없어서 그런데 어떻게 안될까요 하니깐 카운터보시는 분이 자기도 직원이라 어쩔수 없단다. 요즘 단속이 심하다나... 그래 뭐 어쩔수있나 ㅜㅜ
 역으로 갔더니 노숙자 한명이 자고있다. 생각해보면 대단한거같다 귀신의도시에 노숙자도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다음기차를 보니 여수로가는 기차였다.
Posted by G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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